‘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 상품이 재출시 두 달여 만에 이용객 5만 4천 명을 넘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으로, 구간에 상관 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4명이 모이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출발 2일 전까지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한 사항을 대폭 완화해 출발 당일까지 온라인은 물론 역 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은 ‘넷이서 5만원’ 할인 상품 인기에 힘입어, 짧은 거리에 특별 할인을 적용한 새로운 KTX 할인상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하게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열차 할인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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