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22일 어르신 여가문화공간 확대를 위한 ‘쌈지놀이터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열린 쌈지놀이터 1호점 개소식은 중구청의 주최로,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였다. 개소식에는 홍인성 중구청장과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최찬용 중구의회의장 등 여러 구 의원들과 중구 지역 내에 있는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중구지회 소속 단체 인 ‘우리소리알리미’의 식전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형윷놀이와 공예교실(머그컵 만들기), 한궁체험, 치매간이검사, 커피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지역주민은 “중구로 이사를 오니까 이런 것도 하게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쌈지놀이터는 지역사회 내 경로당 및 복지관 등 노인여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에게 여가시간을 보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하여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답동소공원에서 가요교실과 체조교실, 원예·공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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