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중앙시장상인회는 23일 중앙시장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과 상인이 하나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마케팅으로 '진주중앙시장 시장愛 축제'를 개최했다.

흥겨운 마케팅 진주중앙시장 시장애 축제 @ 진주시 제공
흥겨운 마케팅 진주중앙시장 시장애 축제 @ 진주시 제공

'진주중앙시장 시장愛 축제'에는 품바 각설이, 마술쇼, 난타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중앙시장은 하루 종일 흥겨움과 인파로 들썩 거렸다.

특히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한 ‘청년 재능 기부 콘서트’는 젊은 세대도 전통시장을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좋은 마케팅으로 기존의 성업 중인 중앙시장 청춘다락과 함께 전통시장 미래를 위한 진주시와 중앙시장 상인회의 노력으로 중앙시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제7회 중앙시장가요제는 진주시 전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지난 12일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숨은 가수들이 각자의 실력과 끼를 맘껏 펼쳐 시장愛 축제 열기를 한층 더했다.

 

흥겨운 마케팅 진주중앙시장 시장애 축제 @ 진주시 제공
흥겨운 마케팅 진주중앙시장 시장애 축제 @ 진주시 제공

박현호 진주중앙시장  회장은 "전통시장 활력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7회째 행사로 해마다 더 많은, 더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앙시장을 많이 사랑하고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그야말로 전통 있는 중앙시장이 진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오늘처럼 계속 진주시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하면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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