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부산 축제 참여 시민 편의 위해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와 부산-김해경전철(주)은 가을철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인 오는 27일 경전철 막차시간을 1시간 20분가량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소 사상역의 김해방면 막차는 오후 11시 41분이나 이날은 4회 증회해 다음날 0시 57분에 막차가 출발해 종착역(가야대역)에 오전 1시 37분에 도착한다.

반대 방면인 가야대역 막차는 28일 0시 57분에 출발해 사상역에 오전 1시 37분에 도착한다.

경전철 연장 운행에 따라 부산도시철도 3호선도 경전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28일은 대저역 막차시간을 28분 연장해 오전 1시 3분에 도착한다.

이런 가운데 가을철을 맞아 경전철이 오가는 김해와 부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김해의 경우 지역 대표적인 축제인 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제22회 김해시민체육대회가 27일, 경전철로 떠나는 김해문화산책 행사가 26~27일 양일간 수로왕릉역~봉황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은 광안리 불꽃축제가 27일 저녁에 개최되는 등 이번 주말을 중심으로 김해와 부산시의 많은 시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당일(2017.10.28) 경전철 이용수요는 6만1518명으로 전년도 평균 이용객 대비 9864명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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