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도시공사 서수원칠보체육관은 22일 고색119안전센터와 함께 ‘2018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일반적인 기관 주도형 훈련에서 벗어나 지역관할 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하면서 실제 재난․재해 및 화재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진압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서수원칠보체육관 건물 내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소화에 실패한 상황을 가정해 고색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의 진입유도 등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체육관 내부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초기 소화에 진압중 연기에 질식해 최초발견자가 육성전파 후 경보기를 작동, 119 소방서에 신고 및 안내방송 등 상황을 전파했다.

자위소방대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진압, 응급복구반은 응급환자 구조 및 대피와 함께 중요문서 반출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는 등 진지한 훈련모습을 보였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고색119안전센터는 체육관 앞으로 소방차를 진입,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진입해 화재를 완전 진화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 신속하게 대처했다.

실제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부터 완전 진화까지 완료한 시간은 30분여로 새롭게 리뉴얼한 매뉴얼과 민관 합동 대처능력이 눈부셨다는 평가다.

이부영 사장은 “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주기적으로 재난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현장상황에 맞는 대응기법을 적용해 직원은 물론 수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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