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225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에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정연구원, 농협고양유통센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킨텍스, 고양문화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10월 26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전년도 주요 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 결과 및 각종 민원에 대한 처리 결과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8대 고양시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고양시의회는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에 행정사무 감사기법, 지방재정법 등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지난 제224회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29개소의 현장 및 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고양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낭비, 잘못한 행정에 대해서는 날선 시정 요구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문제점을 바로 잡고 대안을 제시하며, 우수사례는 격려하는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