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7점 접수, 인권상 등 15점 수상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전 인권상 수상작(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전 인권상 수상작(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성매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인권상에 ‘여성은 우리가 함부로 사용할 '물건' 이 아니다’(팀명 : 혀기·전남)를 선정하고, 평등상 1점, 평화상 2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사)광주여성의전화(대표 박종희)에 위탁해 매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접수작품을 보면 광주지역 27점(40%)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9점, 서울 9점, 전남 8점, 대구 3점 등 전국에서 총 67점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사)광주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인권상 60만원, 평등상 40만원, 평화상 각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정의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상작품은 시청과 구청, 유스퀘어, 중․고등학교에서 순회 전시되며 성매매 추방 주간 캠페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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