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홈런, 타점 1위
박병호 출루율, 장타율, OPS, wRC+ 압도적 1위

박병호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선발투수, 구원투수 부문에 이은 마지막 타자 부문이다.

 

홈런, 타점과 같은 클래식 수치에선 김재환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출루율, 장타율, OPS, wRC+ 등 세이버메트릭스 수치에선 박병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타율

1 김현수(L) 0.362

2 양의지() 0.358

3 이정후() 0.355

4 박병호() 0.345

5 안치홍(K) 0.342

 

막판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타율이 조금씩 떨어져 김현수가 타격 왕을 확정지었다.

 

홈런

1 김재환() 44

2 로맥(S) 43

   로하스(KT) 43

   박병호() 43

5 한동민(S) 41

 

40홈런 이상 친 선수 숫자 여대 최다 신기록이다. 지금까지는 99시즌의 4명이 역대 최다였다. 하지만 2018시즌은 5명을 기록했다. 물론 99시즌은 132경기, 2018시즌은 144경기라는 변수는 감안해야 한다. 2017시즌은 최정(46) 한 명만이 40홈런 이상을 쳤다. 2016시즌은 최정(40), 테임즈(40) 두 명, 2015시즌은 박병호(53), 나바로(48), 테임즈(47) 세 명, 2014시즌은 박병호(52), 강정호(40) 두 명이었다.

 

타점

1 김재환() 133

2 이대호() 125

   러프() 125

4 채은성(L) 119

5 안치홍(K) 118

 

도루

1 박해민() 36

2 버나디나(K) 32

3 김혜성() 31

4 이용규() 30

5 노수광(S) 25

 

WAR

1 김재환() 6.96

2 박병호() 6.53

3 양의지() 6.46

4 로하스(KT) 5.97

5 전준우() 5.71

 

타점 1, 홈런 1위의 김재환이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안타

1 전준우() 190

2 손아섭() 182

3 이대호() 181

4 최형우(K) 179

5 나성범(N) 177

 

롯데는 역대 최초로 최다안타 1, 2, 3위를 한 팀에서 배출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 됐다.

 

2루타

1 호잉() 47

2 황재균(KT) 41

3 최주환() 39

   김현수(L) 39

5 박용택(L) 38

   안치홍(K) 38

 

3루타

1 박해민() 10

2 노수광(S) 8

3 최주환() 6

   박건우() 6

   이명기(K) 6

   김혜성() 6

 

득점

1 전준우() 118

2 박해민() 114

   로하스(KT) 114

4 나성범(N) 110

5 손아섭() 109

 

삼진

1 오지환(L) 146

2 스크럭스(N) 144

3 이성열() 143

4 로하스(KT) 142

5 김재환() 134

 

볼넷

1 로맥(S) 72

2 로하스(KT) 71

3 손아섭() 68

4 박병호() 68

5 최형우(K) 66

 

병살

1 박용택(L) 21

   유강남(L) 21

3 김성현(S) 19

4 이대호() 18

5 최형우(K) 17

   러프() 17

   윤석민() 17

 

사구

1 최정(S) 23

2 나지완(K) 19

3 러프() 18

4 박병호() 17

5 허경민() 16

   한동민(S) 16

 

출루율

1 박병호() 0.457

2 양의지() 0.427

3 러프() 0.419

4 김현수(L) 0.415

5 최형우(K) 0.414

 

현대 야구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출루율은 장타율과 더불어 타자의 생산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과거엔 비교적 안타와 타율만 중시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볼넷으로 나가는 것도 팀 입장에선 안타와 같은 공헌을 한다.

 

장타율

1 박병호() 0.718

2 김재환() 0.657

3 러프() 0.605

4 한동민(S) 0.601

5 로맥(S) 0.597

 

장타율은 타석 당 기대되는 평균적인 루타이다. 박병호는 평균적으로 0.718루를 밟는다는 뜻이다. 유일한 7할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OPS

1 박병호() 1.175

2 김재환() 1.062

3 러프() 1.024

4 양의지() 1.013

5 김현수(L) 1.004

 

출루율+장타율OPS는 역시나 각 부문 1위인 박병호가 압도적이다. 2위 김재환과 11푼 이상이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wRC+

1 박병호() 190.1

2 김재환() 169.8

3 양의지() 161.9

4 김현수(L) 154.9

5 러프() 152.9

 

wRC+ 또한 박병호가 압도적이다. 190.182년부터 현재까지 프로야구 모든 타자들 중에서도 전체 23위를 기록할 정도다. 97년의 양준혁이 이 부문 189.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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