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개그맨 양세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훈‧최태영 교수.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병원
(좌측부터) 개그맨 양세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훈‧최태영 교수.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병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저녁 7시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 패밀리 토크 콘서트 ‘공감’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훈 교수와 최태영 교수가 메인 상담자로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된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인기 개그맨 양세찬이 진행자로 참여 했으며 이종훈 교수와 최태영 교수가 상담자로서 청중들과 어우러져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정신건강관련 질문 및 전문의와의 고민 상담 등을 이어나갔다.

행사 이후 이종훈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의논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다들 고민을 나누며 해법을 찾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태영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공부할 것이 많고,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우리 때보다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소통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이자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는 대구 동성로 및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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