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25일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에서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성공적인 축제운영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존(Free Wi-Fi Zone)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10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올해에도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용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Wi-Fi)서비스를 관광지나 축제장 등 시민 휴식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창원’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영화 정보통신담당관은 “창원시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에 설치하여 이동통신사 가입유무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량의 무선 접속에도 빠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 인프라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 “창원시 공공 와이파이는 79개소 전 읍·면·동 주민센터(민원센터 포함)뿐만 아니라 달천계곡오토캠핑장, 저도 연육교 등 주요관광지 11개소에도 구축돼 접속 첫 화면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안내를 자동 표출하고 있어 국화축제 홍보역할까지 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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