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9회째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1922개 부스를 마련해 729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13번째 '전자·IT의 날'을 맞아 전자산업 유공자의 정부포상과 채용박람회, 수출·투자상담회, 국제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이동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전자·IT 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고부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지역별 주력산업 혁신과 연계해 파워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체감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민간이 혁신을 주도하도록 서포트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39명에게 산업훈장(1명),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5명), 산업부 장관표창(27명) 등을 수여하는 전자·IT의 날 포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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