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천연고무 공급망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을 통해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공급망 구성원들은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인권, 환경, 경영 투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인권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노동 관련 자유의사 존중, 사업장 소재 지역 법규에서 정한 최저고용연령 준수, 차별 방지 등의 지침이 규정돼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 환경친화적 수자원 활용,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자원 고갈 방지 등을 고려해야 하며, 재배자에서부터 제조자에 이르는 복잡한 천연고무 공급망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2년마다 협력업체에 대한 CSR평가를 진행해 정책 준수 여부를 평가하며,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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