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ㆍ29일 사천시청 노을 광장...‘민중의 신명 탈춤의 미학’ 주제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에서는 제12회 대한민국 탈춤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사천시청 노을 광장에서 ‘민중의 신명 탈춤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탈춤제는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회장 김홍종)와 (사)가산오광대보존회(회장 한충기)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사천시의 후원을 받은 전국 단위의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탈춤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승되고 있는 각 지역의 지정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하는 행사로 우리 시의 가산오광대와 더불어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송파산대놀이 등 총11개 단체, 400여 명의 전승자 참여하여 최고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사천시의 대표축제인 '2018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와 아울러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전통문화의 새로운 감흥을 선사하기 위해 유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제12회 대한민국 탈춤제’가 우리 시에서 열리게 되어 우리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성공적 개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