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경진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져

2018 영진전문대학교 종합작품전이 개막한 가운데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유제정, 정섭구, 이영호, 손석찬 학생(왼쪽부터)이 제작한‘침수 자동차 탈출장치’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2018 영진전문대학교 종합작품전이 개막한 가운데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유제정, 정섭구, 이영호, 손석찬 학생(왼쪽부터)이 제작한‘침수 자동차 탈출장치’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4일부터 사흘간 ‘2018 종합작품전’을 교내 백호체육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침수 자동차 탈출장치’, ‘입체영상컨버팅’, ‘전기철도제어기’, ‘유아용 교재교구’ 등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 240여 점이 백호체육관내 총 57개 부스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외 공모전 등에서 입상한 전통문양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바리스타 체험장, 드론체험부스, 시각장애인 스포츠게임인 쇼다운 체험장, 심폐소생술 실기시범 교육장 등을 3일간 운영한다.

특히 LINC+ 사회맞춤형학과로 개설된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생들은 직접 설계해 시공한 ‘영진(YJU)라인지’를 백호체육관내에 선보였다.

‘침수 자동차 탈출장치’제작한 이영호((컴퓨터응용기계계열, 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2년)씨는 “자동차가 물에 빠졌을 때 탈출하기 쉽도록 차내에 공압실린더와 콤프레샤를 설치해 탑승자가 작동 스위치를 누르면 차량 문이 자동으로 개방되도록 했다”며 작품을 설명하면서 “6명이 팀을 이뤄 작품을 설계제작하면서 팀워크가 참 중요한 것을 깨달았고, 기계설계와 용접 등을 직접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동유럽권 외국인유학생들이 유럽문화체험 부스에서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동유럽권 외국인유학생들이 유럽문화체험 부스에서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공연과 발표회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사회복지과는 24일 오후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발표회, 국제관광조리계열은 25일 오후 중국어 말하기대회, 스마트경영계열은 26일 오전 경영전략 성공사례 발표회 및 22회 광고기획전, 유아교육과는 26일 오전 부설유치원생과 지역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해 동극․인형극․율동 공연을 발표하고, 26일 오후엔 3학년 수업발표회 본선대회를 갖는다.

간호학과는 24일 오후 2학년생 114명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도 이번 전시회에 동참했다.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권 유학생들은 자국 음식과 오락, 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아문화체험관을, 러시아,  폴란드, 벨라루시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 출신 유학생들 역시 자국의 전통음식과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유럽문화체험관을 개장했다.

한편 24일 오전 대학 백호체육관에서 가진 작품전 개막식에는 이 대학 산학협력 기업 및 기관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작품전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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