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실무형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3D프린팅 교육·인식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3D프린팅 진로체험 교육’과 ‘지역특화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3D프린팅 진로체험 교육의 경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D프린팅산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3D모델링을 위한 S/W학습 △3D펜을 활용한 자유창작 △출력 및 후가공 실습 등을 체험함으로써 진로체험과 적성 탐색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3D프린팅 진로체험 교육’은 모집공고가 올라온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1000여명의 교육 접수가 들어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의 경우 재직자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3D프린팅 실무형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기존산업의 3D프린팅 활용·확산을 위해 산업용 3D프린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특성을 반영한 3D프린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K-ICT 3D프린팅 전북센터는 전국의 K-ICT 3D프린팅센터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교육만족도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D프린팅 진로체험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중학교는 교육일정을 전화로 확인한 후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지역특화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의 교육생 모집내용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ICT 3D프린팅 전북센터에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원장은 “전주시는 K-ICT 3D프린팅 전북센터를 중심으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국제 산업박람회 등을 진행하며 신성장산업 대표도시로 한 걸음 나아갔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성장의 혁신을 열어갈 3D프린팅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