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대림오토바이는 우정사업본부에 CITI BEST(CB115D) 2457대를 납품 완료했다.

대림오토바이의 CB115D는 기존의 CITI BEST에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된 성능개선모델로 브레이크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안전성이 향상된 모델이다.

집배원들의 배송업무 시 도로에서의 돌발 상황과 눈과 비 등의 기상상황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 성능으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의 CITI 시리즈는 우리나라 오토바이 상용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과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모델이다.

80년대부터 약 38년간 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올해 2018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CT 중의 CT라는 의미인 CITI BEST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다.

대림오토바이의 CT 시리즈는 출시 이후 내수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상회하여 국내 상업용 이륜차의 대명사로 통용되고 있고 다양한 경쟁사에서 다수의 경쟁모델들을 내놓고 있으나 대림오토바이의 상용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우정사업본부 납품건에 대림오토바이의 CITI BEST 모델이 낙점된 이유는 바로 효율과 안전이다.

CITI BEST는 비즈니스 오토바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연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75.8km/ℓ의 연비를 보여 효율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75.8km/ℓ라는 수치는 자사는 물론이고 타사의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40년 가까이 CITI라는 모델 라인업을 만들어오면서 쌓아온 기술력이 만들어낸 수치다.

여기에 프론트 디스크브레이크가 더해져 안전까지 보완하면서 효율성에 안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대림오토바이의 네트워크와 정비망, 원활한 부품수급 능력 등 사후처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우정사업본부가 CITI BEST 모델을 선택한 이유라 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의 담당자는 "우정사업본부에 무사히 납품을 완료했고 앞으로 실 사용자들이 CITI BEST 모델을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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