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living] 자궁과 전립선 지지하는 ‘골반기저근육’강화법
[Health living] 자궁과 전립선 지지하는 ‘골반기저근육’강화법
  • 김정아 기자
  • 입력 2018-10-29 14:17
  • 승인 2018.10.29 14:24
  • 호수 1278
  • 5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인체의 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수축력이 약해지고 쳐지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해야한다. 특히 여성의 자궁과 방광,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을 받치는 근육인 골반기저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수축 및 이완하는 힘이 떨어진다.

특히 난산했거나 아이를 많이 낳은 여성은 더 약해지기 쉬기 때문에 골반기저근육 강화운동인 ‘케겔 운동’을 하면 좋다.

구체적으로 케겔 운동은 골반기저근육의 일부인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 근육들이 조여질 때의 느낌은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대면 알 수 있다. 허벅지를 붙이려고 엉덩이와 밑부분에 힘이 들어가는데, 소변이나 대변을 참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 느낌으로 5초간 서서히 근육을 조였다가 5초간 푸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케겔 운동은 TV를 보거나 양치를 하거나 버스를 타면서 이동할 때 수시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도움을 준다. 요실금, 변실금 예방과 더불어 발기 부전, 조루 완화 등 성 기능 강화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립선염 환자는 케겔 운동을 피해야 한다. 전립선염 환자는 빈뇨·절박뇨·야간빈뇨 등 방관 자극 증상을 동반한다. 그런데, 케겔 운동을 하면 방광 주변 근육이 긴장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