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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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전남 나주 소재의 어느 공장에서 화재로 인해 4억5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7시 55분경 나주시 노안면 한 플라스틱 가공품 제조공장을 덮친 화마를 본 행인이 신고했다. 119는 접수 후 출동해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120명을 파견, 화재 발생 5시간 47분 만인 오후 1시 42분께 진화했다.
 
이 사고로 800.1㎡ 규모의 조립식 판넬 철골구조 건물 1개동과 공장설비, 지게차, 원자재 등이 모두 탔다.

화재를 진압한 소방서는 이로 인해 약 4억50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피해 입었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진화차량 16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고, 이후 잔불 처리 작업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여기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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