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백일의 낭군님’이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뒀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에서 악연의 시작 김차언(조성하)와 맞서는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폭풍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14회 말미에 일기장을 발견하며 김차언과 세자빈 김소혜(한소희)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율. 세자빈이 회임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며, 이를 숨기기 위해 김차언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김차언은 어린 시절 율과 윤이서(남지현)의 인연을 악연으로 뒤바꾼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율을 속이려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

29일 공개된 스틸 컷과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 율과 김차언의 대립이 그려졌다.

칼을 뽑아들며 “그의 목에 칼을 꽂아 넣어야 한다면, 제 손으로 할 것입니다”라는 율의 단호한 목소리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핏빛 복수를 예고한다. 율뿐만 아니라, 무연(김재영)이 김차언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홍심도 그에 맞서기 위해 기지를 발휘할 예정이라고. 김차언을 향해 날카로운 칼을 겨눈 율과 무슨 계획을 세웠을지 예측이 불가한 홍심,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제작진은 “기억을 찾은 율과 좌의정 김차언의 대립, 그 안에서 펼쳐지는 핏빛 복수가 남은 관전 포인트”라며 “율과 홍심, 김차언과 소혜, 마지막으로 무연까지, 얽히고설킨 다섯 명의 비극적 상황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백일의 낭군님’은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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