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성수동 수제화 품질 경쟁력 알리는 캠페인 진행…스타가 수제화 제작에 직접 참여

- 총 3켤레 제작, 1켤레는 스타소장, 나머지 2켤레는 자선기부와 성수동 수제화 홍보관 전시

- 믿고 신을 수 있는 성수수제화의 경쟁력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연계되는 기회 되길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 캐나다, 멕시코 16개 도시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K-POP 스타 에릭남(ERIC NAM)이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찾았다.

성수수제화의 매력과 성수동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시작한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에 5번째 스타로 참여하는 것.

유홍식 수제화명장과 에릭남이 함께 제작하는 ‘에릭남 수제화’는 가을의 멋을 살린 앵클부츠로 제작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에릭남이 참여하는 만큼 성수 수제화에 대한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남은 안쪽에 지퍼를 달아 신기 편하도록 디자인을 요청하였으며 신었을 때 감각적인 멋스러움을 위하여 밴드를 적용, 발목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스타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성수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한류 스타들이 연이어 참여하고 있다.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타의 이름을 본 딴 수제화는 총 3켤레가 제작된다. 이 중 1켤레는 오는 12월, 성수 수제화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자선 경매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비용으로 전액 기부된다. 나머지 1켤레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의 포토존에 전시된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의 수제화는 10월 25일(수)부터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 전시 중이다. 5번째 참여스타인 에릭남과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할 6번째 스타의 수제화는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성수수제화 신기 릴레이는 11월에 6번째 스타의 참여로 마무리되며, 12월 예정된 ‘스타 수제화 경매’ 판매수익금은 2019년 1월 발달장애인 수제화 제작에 사용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이 지역발전을 이루고 수제화 특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수제화신기 릴레이를 통해 성수 수제화의 품질과 디자인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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