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등 수륙 해안누리길에서 시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제14회 가족건강걷기대회'를 연다.

가족건강걷기대회는 통영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달빛체조교실 참여자의 건강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스트레칭 후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통영공설해수욕장 해안도로를 통과한 후 등대낚시공원까지 왕복 5.4㎞ 거리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출발지점인 통영전통공예관 광장에서는 기관단체 홍보부스를 비롯해 미니건강엑스포 등 다양한 부스들을 운영하며 11시 20분부터 거리의 악사 통영도너먼트의 섹소폰공연과 기다려 밴드의 공연도 펼쳐진다.

대회 참가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통영전통공예관 앞 광장에서 배번표를 수령하면 된다.

장회원 통영시보건소장은 "매회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족건강걷기대회는 지역홍보 및 걷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가족․지인들과 함께 수륙 해안누리길을 걸음으로써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