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50여명 참석 올해 시범사업 성과 공유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원예 분야의 신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3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실제 영농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선도 농업인 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30농가 시범사업에 총 6억812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 제어, 딸기 양액재배, 엽채류 발아율 향상 등 채소, 과일, 화훼, 특작 등 4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고온 피해 경감 기술과 농산물 안정 생산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성과가 좋아 현장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여자들은 처인구 이동읍 딸기재배 농가와 남사면 화훼베드 설치 농가등을 견학하며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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