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2018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지난 29일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성별영향평가 및 교육 실적이 높은 우수기관으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주요정책 수립 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문가 예비심사를 거쳐 5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행사 당일 사례발표를 통해 장려상으로 결정됐다.

특히 경산시 사례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퇴소를 희망하지만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부양 능력이 없는 장애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 개선한 ‘경산시 장애인 자립 홈 운영사업’이다.

성별영향평가는 모든 정책에 성 평등 관점을 적용해 여성과 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평가해 개선안을 마련해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시는 또한, 성별영향평가 전문성강화와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대면컨설팅과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맞춤형 교육에도 352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받아 양성평등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공무원의 성인지적 마인드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추진과 주요정책 수립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평등 실현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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