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그린서포터즈(Green Supporters) 2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온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21기모집에는 2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인원인 4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친 대학생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발대식은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진에어 소개와 운영 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공식 순서가 끝난 후에는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멘토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이번에 선발된 그린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팀별·개인별 마케팅 활동은 물론 진에어의 항공 서비스 체험, 해외 취항지 탐방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진에어가 취항하고 있는 부산, 청주 등 지방 출신자를 각 팀에 고루 배치해 지방 노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수행한다.

진에어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제주도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수여한다.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예비 항공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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