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뉴스월드 소속으로 11년간 아프리카 등에서 의료봉사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소은 원장 (사진 제공=굿뉴스월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소은 원장 (사진 제공=굿뉴스월드)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 10월31일 김포 산부인과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53)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소은 원장은 국제 구호단체인 굿뉴스월드(회장 전홍준, 구.굿뉴스의료봉사회) 소속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해외 의료사각지대에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과 더불어 서해벽지 무료진료, 청소년 및 대학생 캠프에서 성교육 담당강사로서 활동 등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신봉사상은 소설 <상록수>의 최용신 여사의 공로를 기념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로가 큰 모범적인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밖에도 올해의여성상에는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여성1호상에는 박은혜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에는 원창묵 강원도 원주시장, 박성일 전라북도 완주군수, 조은희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전국여성대회는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의 주제로 열려 약 2000여명의 전국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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