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맥스·XR vs 삼성 갤럭시노트9 vs LG V40 씽큐(Thinq)
애플 아이폰XS·맥스·XR vs 삼성 갤럭시노트9 vs LG V40 씽큐(Thinq)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8-11-02 17:58
  • 승인 2018.11.02 18:41
  • 호수 1279
  •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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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 격화 전망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아이폰XS·아이폰XR·아이폰XS맥스 등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노트9·노트8·갤럭시S9·S8 등 주력 상품과 LG가 출시한 LG V40 씽큐(Thinq)와의 대결 구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과 삼성, LG가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전쟁의 승자를 제품 비교를 통해 가늠해봤다.

 

애플의 공격이냐, 삼성·LG의 지키기냐 관심 높아
메모리·카메라·디자인 등 세부 스펙이 승부 가를 듯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XS·아이폰XR·아이폰XS맥스 스펙은 A12 바이오닉 칩셋과 5.8∼6.5인치에 이르는 디스플레이 스펙으로 기존 아이폰X와 대비해 20%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의 경우 아이폰X 디자인을 계승해 노치 디자인을 아이폰 시리즈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으로 삼았다. 아이폰 XS와 XS맥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XR은 다양한 화이트, 블랙, 블루, 코랄, 옐로우, 레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 XS는 듀얼카메라를, 아이폰XR은 싱글카메라를 탑재했다. 메모리 용량을 살펴보면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64GB, 256GB, 512GB 등 총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 등 총 3가지 메모리 버전이 있다.


아이폰XS가 슈퍼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XR에 비해 화질이 더 밝고 정확하다는 평가다. 명암비도 XS시리즈는 100만:1, XR은 1400:1로 차이가 나타난다. 무게도 약 20g 정도 더 가볍고 후면 카메라에 광학줌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확대 및 축소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 XS만을 위해 제작된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색상 정확도와 HDR을 선사한다. 아이폰XS맥스의 경우 아이폰 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

 

최강 아이폰 등장

 

방수 및 방진 기능도 탑재됐다. 아이폰XR과 마찬가지로 첨단 Face ID로 눈길 한 번으로 아이폰 잠금 해제는 물론 앱과 계정 등의 로그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한 A12 Bionic 칩 탑재로 생생한 증강 현실과 심도제어가 적용된 인물사진 촬영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아이폰 사상 가장 넉넉한 저장공간인 512GB를 선택할 수 있고 다운로드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아이폰XR은 6.1형 디스플레이, 아이폰 중 가장 큰 LCD,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한 색상 구현, 넓은 색 영역, True Tone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앞면 글래스와 정밀 가공된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측면 밴드, 생활방수 및 방진 기능까지 갖췄다.


다만 아이폰XR·XS·XS맥스 등은 출시일 및 사전예약 일정 등 정보가 공개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출고가 기준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판매량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애플의 시장 공략을 방어하는 입장의 삼성에서는 현재 갤럭시노트9이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색상은 오션블루,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중에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S펜은 단순 필기도구를 넘어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구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블루투스를 탑재한 S펜의 버튼을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갤럭시노트9은 또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6.4인치이며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장착했다. 카메라는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000㎃h를 탑재해 전작(3300㎃h)보다 배터리 용량을 21% 늘려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는다.


내장 메모리는 기본 128GB 용량으로 출시돼 전작(64GB) 보다 두 배 늘었다.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도 출시돼 현재 최대 용량의 512GB 마이크로 SD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1TB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최고 스펙 경쟁

 

또 고성능 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현존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해 어떤 앱이든 매끄럽게 다운로드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는 등 역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한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인 LG V40 ThinQ(V40씽큐)는 세계 최초의 5가지 카메라를 추가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V40의 주요 특장점은 펜타카메라, 실키매트디자인, 프리미엄사운드에 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로, 세계 최초 5개의 카메라를 추가했다.


망원, 일반, 초광각 카메라의 3가지 화각으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배경을 흐릿하게, 배경색을 다르게, 사진을 합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도 추가된다. 카메라 화질도 높여 저조도 HDR, 접사촬영, AI 동작 인식, 역광촬영 등 원하는 촬영이 가능하도록 품질을 개선했다.

 

 

무게 169g으로 가볍고 7.7mm 슬림디자인으로 최고의 그립감을 선사한다. QHD, OLED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협업해 고품질 사운드를 완성했다.


붐박스 스피커로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더하고, 원음 그대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HI-FI 쿼드 DAC 기능으로 고급 이어폰 없이도 입체감 넘치는 DTSX 3D 입체 음향을 선사한다.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기술이 도입돼 빠른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애플의 공격이 성공할지, 삼성과 LG가 방어가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유통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은 충성 고객층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의 판매는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상의 판매를 올릴지는 미지수”라면서 “휴대폰 스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비교보다는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의 스펙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