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스타들이 있다. 연예계는 결혼 소식부터 컴백 소식까지 가득했다. 또 스포츠계에서는 손흥민이 득점으로 활약했고, FA 시즌을 맞는 류현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그룹 DJ DOC 정재용(45)이 19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1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정재용은 오는 12월 1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정재용의 예비 신부다. 신부는 정재용보다 19살 연하로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Time Bomb'으로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나은은 32년 만에 돌아오는 국산 공포영화의 고전인 ‘여곡성’의 주연을 맡았다. 원작을 최대한 살리면서 컴퓨터 그래픽(CG), 카메라 기법 등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다.

가수들의 컴백도 잇따르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가 6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를 발표한다. 동명 타이틀곡은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예스'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발랄한 리듬으로 노래했다.

그룹 엑소(EXO)도 지난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개최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음악감상회를 가졌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 등 1년 2개월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그룹 블랙핑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이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최근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YG와 인터스코프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세계 최대 뮤직비지니스 기업이다. 이 그룹에 속한 인터스코프는 유니버설의 대표 레이블로 닥터 드레·투팍·에미넴·켄드릭 라마 등 힙합 스타들과 마룬5·U2·건스&로지스 등의 록그룹, 마돈나·레이디가가·셀레나 고메즈·블랙아이드피스 등의 팝스타를 포함해 제드·DJ 스네이크 등 EDM까지 아우른다.

스포츠계에서는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득점포에 영국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등 활약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도 올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 중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FA 111명의 랭킹을 발표했다.류현진은 전체 18번째, 투수 중에는 8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전체 3위, 투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투수 가운데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네이선 이볼디, 크레이그 킴브렐(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J A 햅(뉴욕 양키스), 찰리 모턴(휴스턴)에 이어 8번째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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