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NCT 127이 미국 ABC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에 출연해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NCT 127은 미국 최대 방송사 ABC를 통해 방영된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출연, ‘Regular(레귤러)’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는 90살 생일을 맞은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NCT 127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국의 유명 십대 스타인 마일즈 브라운)은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오른 최초의 K-POP 아티스트입니다”라는 말로 NCT 127을 소개했다.

또 NCT 127은 등장 전부터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성을 받았음은 물론, ‘Regular’ 무대가 끝난 후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 했다.

이번 방송은 미키마우스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전설적인 캐릭터인 만큼, 크리스틴 벨, 조쉬 그로반, 메간 트레이너, 토리 켈리 등 유명 스타들이 출연했다.

또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아카데미 시상식 연출 등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돈 미셔가 연출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