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20년만에 우승 쾌거

수성구청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제25회 대구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트포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청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제25회 대구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트포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축구동호회(회장 심상득)가 감동 신화를 썼다.

지난 3일~ 4일, 양일간 열린 ‘제25회 대구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지난 1993년~1995년, 제2회 대회부터 제4회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20여 년만에 이룬 쾌거다.

심상득 축구동호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고준태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 30여 명의 동호회원이 똘똘 뭉쳐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수성구 축구동호회는 평소 매주 토요일 수성구민운동장 등 여러 운동장에서 다양한 상대팀과 건강한 취미활동을 이어왔다.

심상득 축구동호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면서, “혼신의 힘으로 소확행과 워라밸의 감동을 선사한 축구동호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8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고준태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이상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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