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친환경농업인 겹경사.. 품평회 대상과 금상 수상

‘2018년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출품한 무농약쌀과 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사진 가운데 배영흥 씨)
‘2018년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출품한 무농약쌀과 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사진 가운데 배영흥 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3일부터 4일 양일간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2018년도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출품한 무농약쌀과 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북농업기술원 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 20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친환경농산물 114점이 출품됐다.

포항에서는 곡류 등 5개 분야 10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에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무농약쌀을 재배하는 배영흥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가공식품부문에서는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유기가공 블루베리제품을 생산하는 이호재 씨가 금상에 선정됐다.

품평회와 별도로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 판매행사도 병행해 포항시에서는 서포항농협 등 3개 업체가 참가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규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입증됐듯이, 포항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포항시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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