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돼있다.
지난 5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자카르타에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여 있다”고 썼다. 이종석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또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다. 그로 인해 관련 없는 나와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6일 새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어 배우는 지금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를 불러 일으킨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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