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시가 시 주요사업의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일 국회를 방문, 정운천 예결위원과 정동영, 윤영일 의원, 김수흥 국회사무처장 및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면담하고, 시 주요 현안사업의 2019년 국가예산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익산지역 출토유물의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국립익산박물관 건립(173억), 익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화육교 재가설 사업(102억),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왕궁천 하천 정비사업(71억 등의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이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지역에 연고를 둔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위원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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