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처화면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처화면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에 출현해 당권 도전에 뜻이 있음을 밝혔다.

지난 5일 촬영한 ‘주간 박종진’ 12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개혁, 당권 전망, 보수대통합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김진태 의원은 보수 개혁에 동의를 하면서도 가장 큰 문제는 그동안 개혁을 하자고 한 사람들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의원은 “개혁을 할 사람을 제대로 뽑아 놓으면 그것부터 절반은 이미 (개혁을) 달성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 앵커는 김진태 의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여러 번 던졌다. 그중 하나가 당권 도전 여부였다.

박종진 앵커는 방송에서 김진태 의원에게 “본인이 보수개력의 적임자로 생각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진태 의원은 즉답 대신 “지금 나왔던 그런 분들보다는 물론 더 잘할 자신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대교체를 한번 하면 우리당 훨씬 나아질 걸로 확신 한다”라며 당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박종진 앵커는 방송 말미에 김진태 의원에게 재차 “당 대표 출마할거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결국 “절대 안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부인은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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