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017년 11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30명의 특위 위원에게 임명장을 주고 대구시·경북도와 국회 주요 증액 필요사업에 대한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 31일 특위 위원 및 자문위원을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이해찬 대표의 인사말, 박광온 최고위원 및 김현권 대구경북발전위원회 위원장의 모두 발언, 특위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자문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은 다음 회의 때 줄 예정이다.

예산협의회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기조실장이 국회 증액 필요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특위 위원들과 예산사업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국비투자예산 정부안 28902억 원에서 국회 심의를 통해 3246억 원의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는 31635억 원의 국비 예산안에서 14974억 원의 추가 증액을 국회에 요청하고 있다.

김현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적 산업을 떠맡아 왔던 대구·경북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다혁신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예산 확보에 특위 활동에 방점을 찍을 것이다.”고 특위의 국회 예산 확보 활동 방향을 피력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지역소멸 위험에 맞닥뜨린 지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대책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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