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인재 선발 프로그램 Mnet ‘슈퍼인턴’의 ‘입사지원서’에 대한 당락 기준을 제시했다.
7일 JYP는 JYP와 Mnet의 SNS를 통해 ‘슈퍼인턴’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스펙을 안 본다는 건 오히려 더 철저히 능력을 보겠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사지원서는 한 가지만 쓰면 된다. JYP의 'SWOT' 분석"이라며 "S,W 분석은 JYP 자체에 대한 진단, O,T 분석은 JYP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진단"이라고 설명했다.
'SWOT'는 S(STRENGTH: 장점), W(WEAKNESS: 약점), O(OPPORTUNITY: 기회), T(THREAT: 위협) 의 약어로 지원자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JYP의 강, 약점 및 고려할 기회와 위험요소'를 파악했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1일 선보인 1차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은 "학벌, 성별, 인맥 등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며 'NO 스펙'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슈퍼인턴' 지원자는 Mnet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8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슈퍼인턴'이 선발되고 이 중 JYP에서 총 6주간의 미션 수행 과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JYP의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슈퍼인턴'은 2019년 1월 초 Mnet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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