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민생’에 초점 맞춰

영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 8개분야 54개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영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 8개분야 54개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지난 5일 민선 7기 로드맵인 공약사업을 확정,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취임 이후, 공약사업 보고회, 실무부서 검토 등을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은 8개 분야 54건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라는 시정목표와 5대 방침을 구체화 한 것이다.

분야별로 ▲농업경쟁력 향상 &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농업부문), ▲기업 & 장사하기 좋은 영천건설(경제부문) ▲신뢰 할 수 있는 의료 및 복지환경(의료복지부문) ▲최적의 교육환경(교육부문) ▲활력있는 문화도시 & 차별화된 명품문화관광 구축(문화관광부문) ▲친환경 그린행정(환경부문) ▲믿고 맡기는 안정적인 시정 추진(행정부문) ▲영천의 균형발전, 주민숙원사업(기타부문)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후 공약사업을 정기적으로 점검(보고회 개최 등)해 추진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최기문 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민체감형 민생관련 공약사업을 수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민생공략을 보면 최근 공모에 선정된 분만산부인과 유치 성공과 산업단지 공영개발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공약이며, 교통취약지구 행복택시 운영, 대구지하철 ‧ 버스 무료 환승, 공설시장 활성화 그리고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농번기 일손지원시스템 마련,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 다문화, 귀농·귀촌인을 위한 특별지원,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등 평소 지역에 부족했던 부분도 빠짐없이 챙겼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과의 소통시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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