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오는 15일 대구광역시와 2019년도 예산 및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당 남칠우위원장이 새로 부임한 김우철 사무처장에게 “지역경제가 침체상태라 집권당과 대구시간의 초당적인 소통과 정책공조가 필요하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차원에서 과거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대구시정을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니 조속한 현안간담회를 준비하라”고 지시해서 이뤄졌다.

간담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참석대상은 대구시에서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외 현안 관련 본부장, 국장, 예산담당관 등 10명이고 민주당 측에서는 남칠우시당위원장, 김우철사무처장 외 12개 지역위원장이 참석대상이다.

회의에서 '2019년도 대구광역시 국비예산사업 및 시정 주요현안' 설명이 있고, 대구 공항이전, 상수도취수원, 2군사령부이전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신임 김우철 사무처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대구시당’슬로건을 내건 바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민주당-대구시당 간에 처음 시도되는 정책간담회가 어떤 결실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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