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산업부는 8일부터 이틀간 '2018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7개 대학 공대생의 우수 우수 캡스톤 디자인 작품 194개 작품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경진대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 92개 공과대학 학부생이 출품한 146개 작품 중 본선에 진출한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본선'이 현장에서 펼쳐진다. 수상작 22개는 오는 9일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국무총리상 등을 받는다.

또한 미래 유망산업 분야인 '인공지능(AI) 사물인식'과 '자율주행 해커톤', '드론 축구대회'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9개의 다양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엔지니어 토크콘서트', '여성공학도를 위한 토크콘서트', '사물인터넷 제작자(IoT Maker)', '이미지 메이킹센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앞서 산업부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67개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연계 교육과정 1189건 개발, 융합형 교육과정 981건 개발, 캡스톤디자인 완성작품 4591개, 캡스톤디자인 참여기업 1330개 등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청년 공학인재가 중요하다"라며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7개 선도센터 중심의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67개 전체 혁신센터로 확대하겠다"며 "혁신적 교수법 개발과 혁신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공과대학의 혁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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