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명불허전' 백종원이다. 각종 케이블 시청률 보증수표인 백종원이 지상파에서도 타 방송을 평정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되는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석권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7일 밤 11시에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39회 1~2부가 전국 평균 시청률 5.8%(1부 5.5%·2부 6.2%)를 기록했다.

이 시간대 시청률 2위인 KBS 1TV 'KBS 뉴스라인'은 4.3%를 올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MBC TV '라디오스타'도 꺾었다. 금요일 밤 11시30분에서 수요일 밤 11시10분으로 방송시간대를 옮긴 8월29일 이후 처음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3.8%에 그쳤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1회 1~2부 전국 평균 시청률은 2.2%(1부 2.5%·2부 1.8%)에 불과했다. KBS 1TV '오늘밤 김제동'도 2.1%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