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중학교 1학년 110명, 바리스타 등 6개 분야 진로탐색 나서

대구 동촌중학교 1학년생들이 9일 오전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해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한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대구 동촌중학교 1학년생들이 9일 오전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해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한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방촌동에 소재한 동촌중학교(교장, 안영희) 1학년생 110명은 9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바리스타, 유치원 교사, 사회복지사 체험을 비롯해 3차원 주택디자인,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각 디자인 등 총 6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서관 304호 호텔식음료실습실서 가진 바리스타 체험에선 이 대학 송정선 교수(국제관광조리계열)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핫초코’를 직접 만들어서 맛을 보았다.

핫초코를 만든 이현준(남)학생은 “재미있고,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정보관 320호에선 유치원 교사 체험이 진행됐다. 유아교육과 문미희 교수가 ‘유치원 교사 되기’와 ‘유아교육과 소개’에 이어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가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에 신이 난 정수연(여)학생은 “유치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길을 조금은 알게 됐고, 만들기 시간이 즐거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이해와 현장체감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런 활동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지정됐고,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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