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 당산에 위치한 종합 전문학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과정(경찰행정/행정전문학사) 학생들이 지난 6일~7일 양일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진행되는 '2018 국제 CSI 컨퍼런스'에 4년 연속 초청됐다고 9일 전했다.

경찰경호계열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국제 CSI 컨퍼런스는 경찰청과 (사)한국CSI학회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과 과학수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등의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기술에 따른 과학수사의 미래를 이야기 했다. 또한 VR,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과 함께 지문, 족적, 3D 몽타쥬 등 현장 과학수사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전도 마련됐다.

한 경찰행정 전공학생은 “이번 국제 CSI 컨퍼런스를 통해 책, 드라마, 영화로만 보던 과학수사에 대해 면밀하게 알아볼 수 있어 즐거웠다. 또한 과학수사에 대한 현장 체험으로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찰 과학수사 출범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 서울현대 학생들이 4년 연속 초대되어 더욱 뜻 깊었다”는 말을 전했다.

서울현대 경찰행정 전공에서는 이 밖에도 실탄사격실습, 서울지방경찰청 견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분야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현대는 경찰행정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사회복지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드론학과 과정 등 전 과정의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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