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이해와 참여 유도해 함께하는 군정 발전 도모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군민과의 약속,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설명회’를 지난 8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빈지태 도의원, 공약관련 부서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수공약 주민설명회 @ 함안군 제공
군수공약 주민설명회 @ 함안군 제공

이날 설명회는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만들기 위한 조근제 군수의 공약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려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군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 추진경과보고와 의의, 군정의 비전과 전략목표, 공약사업 투자계획과 공약관리에 대한 총괄보고와 담당실과장의 공약 세부실천계획 설명에 이어 다양한 주민의견도 청취했으며 공약에 대한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조군수가 직접 답변해 신뢰와 공감대를 높였다.

군의 민선 7기 공약은 본 궤도에 오르는 내년부터 6대 전략, 71개 과제, 7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투자 사업비는 4887억 원에 이르며 군정비전을 실현할 6대 전략목표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실현(9개 과제 10개 사업, 290억원), 좋은 보육과 맞춤형 인재 양성 (8개 과제 9개 사업, 144억원),  쾌적한 환경,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10개 과제 10개 사업, 675억원), 지역특화 스마트농업 육성(11개 과제, 11개 사업, 1558억원),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12개 과제, 15개 사업, 960억원),  상생의 자립도시 함안(21개 과제 21개 사업, 126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방안이 공개됐다.

아라가야 역사연구복원을 통한 역사유적 체험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따뜻한 복지와 양질의 보육·교육 시책 추진, 정주여건 개선과 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스마트 농업 육성과 지역균형 개발을 추진해 함안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조 군수는 "군정비전인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은 화합의 바탕 위에 위대한 아라가야의 역사적 배경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천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군수의 공약은 군정 4개년의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설계도로 꿈과 비전이 담긴 만큼 군민의 참여와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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