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예산과정 참여, 실질적인 재정 민주주의 구현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8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 밀양시 제공
밀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 밀양시 제공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밀양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16개 읍면동 주민참여지역위원회에서 상정한 102건 사업의 27억 15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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