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뉴욕·워싱턴 해외연주’ 세 번째 연주 이어져

'고양시립합창단' 뉴욕센트럴파크 거리음악회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인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8일 미국 현지시각 오후 8시 ‘2018 뉴욕·워싱턴 해외연주’의 세 번째 연주로 뉴욕 한인이 밀집되어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지역의 플러싱타운홀에서 평화콘서트(PEACE CONCERT)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평화에 대한 갈망과 평화의 새 시대에 들어선 중요한 시기에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 및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작곡가협회에서 활동 중인 국내 이현철 작곡가가 고양시립합창단에게 헌정한 곡 ‘Peace'를 잔잔하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합창해 플러싱타운홀을 찾아준 많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달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마음 속 옛 고향을 생각하는 곡인 ‘망향’과 ‘고향의 봄’ 및 ‘아리랑’을 열창해 뜨거운 기립박수로 성공적인 연주를 끝마쳤다.

지난 7일 세계 평화의 중심 UN본부 ‘평화콘서트’와 뉴욕 자유의 중심 ‘센트럴파크’에서의 거리음악회에 이은 플러싱타운홀의 ‘평화콘서트’까지 평화와 자유에 대한 고양시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염원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이는 14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에서 교민음악회와 거리음악회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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