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규현)은 지난 9월 의정부시 청사 내 조합원 보호를 위해 안전보호시설 설치를 요구했다.

최근 민원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어난 봉화군 민원인 공무원 총기 살해사건, 가평군 민원실 화재 사건, 파주시 시청 민원실 난동 사건 등으로 조합원의 안전 대책이 필요하며, 의정부시 시청사 점거 농성에서 무방비로 노출된 조합원 및 시민의 안전을 간과할 수 없어 안전보호시설의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규현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통해 더 나은 대민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출입방식 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조합원의 안전을 위한 출입통제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17년 7월 경기도내 27번째로 만들어졌으며, ‘깨어 있는 생각, 찾아가는 마음으로 조합원의 힘이 되겠습니다’ 란 표어로 현재 800여 조합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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