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11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택시 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흥사거리에서 독산사거리 쪽으로 운행하던 900번 버스가 직진 신호를 위반해 5623번 버스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버스가 밀리면서 택시 1대와 승용차 4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5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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