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협고양유통센터 농수특산물 특판전 성황

고양시 특판전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 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장에 많은 시민이 몰려 눈길을 모았다.
고양시 특판전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 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장에 많은 시민이 몰려 눈길을 모았다.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열린 해남군 농수특산물 특판전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남군은 9~11일까지 3일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2018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햅쌀과 고구마, 김치 등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김, 미역, 멸치 등 수산물, 잡곡류와 전통장류,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다양한 해남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판매와 함께 특판전 현장에서 해남 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또한 각종 시식행사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 쌀, 땅끝 햇살과, 고구마 등 시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많은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행사 기간 중 해남군과 농협해남군지부,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남군 우수농산물의 생산-유통과 도농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기획 홍보팀 김 현택 팀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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