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도예,공예 등 고미술 작품 엄선…아취와 멋 느낄 수 있어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2018 전라북도_고미술 아트페어가   전주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주관하고, 전주미술관과 (사)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고미술 아트페어로 전통문화 중심도시인 전주에서의 개최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전시구성은 시공간을 초월한 우수한 고미술을 엄선하였으며, 풍부한 아취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화·서예·도예·공예·민속품 등 7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아트페어의 특징은 전주미술관의 소장품과 (사)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 회원들의 고미술 컬래버 향연으로 통일신라 ‘금동여래입상’, 조선초기‘흑유양각상감운용문병’, 조선시대‘백자청화무릎형봉황문연적’을 비롯해 ‘전주장’,  민화‘금강산도 6곡 병풍’ 등 대표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생활 속 고미술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미술감정 위원으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하는 양의숙 고가구 전문 감정 위원을 비롯해 근대사 전문 김영중 위원, 도자기 전문 김경수 위원, 그림 전문 정순열위원이 11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무료 감정을 진행한다.

무료감정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를 하는 사람에 한해서 할 수있다.

전주미술관 김완기 관장은 “전라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2018 전라북도_고미술 아트페어’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와 전통문화 중심 도시로서 거듭나는 상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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