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2018두드림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교실’ 공모사업 전북권 운영기관에 선정돼 전북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전시시설과 전문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사업비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사업비에서 지원한다.

전북권 지역에서는 그동안 남원, 부안, 무주, 고창 등에서 열렸다.

2018두드림프로젝트는 순창군 청소년수련관(11월 12일 ~ 24일)에서 진행되며 과학관의 전시 구성은 “공존의 혁신 - 생체모방”이라는 주제로 생물의 과학적 원리나 과정을 모방한 과학기술, 생물의 기능을 모방한 과학기술, 생체모방의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인류가 나아갈 우주탐구 등의 총 4개 존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2018두드림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외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지역내 부족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북권 거점과학관으로서의 선두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600mm 반사망원경, 152mm 굴절망원경, 354mm 반사굴절 망원경, 보조관측실, 교육실, 천체투영실, 항공체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별자리 탐방과 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항공우주천문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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