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 코트라 본사에서 몽골 국가개발청(NDA)과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시장정보 교환’, ‘무역·투자 교육 프로그램 추진 시 전문가 교류’, ‘투자환경설명회’와 같은 현지 투자진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은 수년 간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으로 경제성장이 정체됐지만 국제광물가격 회복과 함께 중산층 등 경제활동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몽골 국가개발청은 지난해 7월 몽골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외국인투자유치 담당기관이었던 몽골투자청(IMA)을 확대 개편한 정부기관이다.

코트라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몽골의 투자유치제도와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코트라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한국기업의 몽골 투자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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